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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수입)Mr.Acker Bilk-A Touch Of Lat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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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켓 ; A/깨끗 음반 ; A+/연흔 Side 1 1.Maria Elena 2.La Paloma 3.Frenesi 4.Lonely Senorita 5.Adios Mi Chaparita 6.Bossa Luna Side 2 1.Bustamento 2.Habanera 3.Perhaps Perhaps Perhaps 4.Adios Maquita Linda 5.Estrellita 6.Pancho's Love Song
애커 빌크의 은은한 클라리넷 연주 원곡도 발표 당시에 매우 유명했으나 우리나라에 알려지게 된 계기는 패티 페이지 (Patti Page)나 앤디 윌리엄스 (Andy Williams ; 2012년 9월 25일 84세 로 운명)가 부른 노래 덕분입니다. 눈을 감으면 지중해 해안의 노을진 바닷가 풍경이 파도 소리와 함께 떠오르는 부드러운 선율이 많은 연주자들 (클라리넷, 기타, 색소폰 등)로 하여금 이 곡을 연주케 하였고, 클라리넷 연주곡 은 음악영화인 에 삽입되기도 했지요. 염소 수염으로 유명한 애커 빌크의 본명은 버나드 스텐리 빌크 (Bernard Stanley Bilk) 인데, 예명인 애커 (Acker)는 고향인 Somerset 지방의 방언으로 “친구”란 뜻이라고 합니다. 학창시 절 때 싸움하다 앞니 2개를 잃었고 썰매를 타다가 손가락 반 마디가 절단되는 상처를 입어서 악기 연주에 매우 불리한 조건 이었지만, 군대에서 근무할 때 군악대의 악기를 빌려서 클라리넷을 배웠고 심지어 보초 근무 중 에도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. 그러던 그가 제대 후에 브리스톨에서 재즈 악단을 만들고 나중에 세계적인 재즈 클라리넷 연주자가 되었다니 그의 음악적 재능과 노력이 정말 대단했었나 봅니 다. 애커 빌크는 달리는 택시 안에서 이 곡의 악상이 떠올라서 급히 작곡하였고, 이 곡 하나로 세계적인 연주자로 오래 기억되고 있습니다. (7261)
